아카이브

우리는 하나! We are one

프로젝트이름
We are one
모둠명
We are one
모둠소개

우리팀은 동두천 보산동 (미군기지촌) 아프리카 난민 지원센터에서 통번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멘토 선생님은 센터에서 청소년 봉사자들을 관리해주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이십니다. 우리팀은 (법무부)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한시적 체류자격 부여 한시적 법률지원으로 보산동에 형성된 아프리카 난민촌에 거주하는 미등록(불법체류) 아동들의 VISA 신청을 위한 통번역 활동 수행하면서 알게 되었고, 아프리카 난민 아동과 부모님을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우리에게 잘 소개되지 않았던 아프리카 (음악/음식 등)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활동배경

저는 동두천 보산동 아프리카 난민촌에 거주하는 다니엘(가명)의 VISA 발급 통번역 지원활동을 통해 라이베리아 출신의 다니엘의 엄마가 무슬림 가정에서 크리스챤으로 종교를 바꾸었다는 이유로 지역사회로부터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엄마는 “자신의 가족들이 나서서 나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마을사람들이 가족 전체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나는 명예살인 대상이었다”며 “친한 친구가 한국인 목사를 소개시켜줬고, 그를 통해 한국(인천공항)으로 오게 됐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의 엄마는 “여성들은 어려서부터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하고, 평생 집안일만 해야하는 현실이 싫어서 한국으로 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서 5년간 살면서 ‘난민 지위’도 박탈당하고 지역사회 한국인들이 아프리카 사람들과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적지 않은 선입견(편견)이 있다는 걸 알고서 많이 힘들다고도 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음악은 레게 및 재즈 음악이라는 거대한 음악 장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아프리카 먹거리도 유럽에서는 건강식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러한 면들을 잘모르고 있는듯 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팀은 다니엘 가정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친구들과 함께 아프리카 음식을 한국 사회에 소개하여 적어도 아프리카 먹거리 문화에 대한 긍정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활동목표

한국과 아프리카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요리활동을 하여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을 버리고 그들의 힘든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We are One의 활동목표 달성은 100%라고 생각합니다. 활동계획서에는 아프리카 요리 책자 퍼블리싱이 마지막 활동이었는데 오늘의 행동 서경원 대표님의 훌륭한 가이드로 활동 중간에 아프리카 레시피북을 촬영하고 발간하여 제가 다니는 학교 급식시간에 아프리카 음식 문화 체험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음식을 소개하고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활동내용

활동일정

활동 추진결과

2023/06/10

오리엔테이션(우리쌀로 만든 식빵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기)

2023/07/29

한국의 대표음식인 잡채 만들기

2023/08/26

아프리카 음식인 기데리와 구운바나나 만들기

2023/09/23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음식인 송편만들기

2023/11/02

아프리카 요리 책자 퍼블리싱(난민 어머님과 아프리카 음식 레시피 촬영)

2023/11/25

음식 바자회 및 동두천 지역 사회와 소통을 위한 시간

2023/12/13

학교 급식시간에 아프리카 음식 문화 체험

2) 추진결과 세부내용

  1. 2023/06/10 아프리카 난민 친구들과 첫 요리활동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밝은 미소로 반겨주고 활기찬 모습에 즐겁게 요리활동을 하였다. 함께 샌드위치를 맛보며 자연스럽게 친근감이 쌓였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샌드위치가 더 먹고 싶다고 하면서 가족들을 위해 먹고 싶은걸 참으며 정성껏 포장해가는 모습에 진한 가족애가 느껴져 감동적이었다.
  2. 2023/07/29 대표적인 한국음식 잡채를 소개하면서 고기만 좋아하고 야채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요리재료에 쓰이는 야채의 이름과 효능을 소개하여 한글을 익히고 편식을 예방했다. 한국요리를 좋아해주어서 뿌듯하였다.
  3. 2023/08/26 아프리카 음식에 필요한 재료가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힘들었으나 한국의 식재료로 변경하여 요리활동을 하였는데 모두 맛있다고 해주어서 기뻤다.
  4. 2023/09/23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소개하고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을 만들었다,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5. 2023/11/02 봉사활동중 만난 한 가정의 어머님과 함께 아프리카 음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아프리카 음식 레시피를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는 멋진 경험이었다.
  6. 2023/11/25 우리의 활동지역인 동두천 지역 사회와 소통을 하며 음식바자회를 통해 지난 6개월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멋진 시간을 보냈었다.
  7. 2023/12/13 팀원의 학교에서 급식시간에 아프리카 음식 문화 체험을 하여 생소한 아프리카 음식을 맛보고 아프리카 난민 가족들과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엽서에 적는 시간을 가지며 아프리카 난민들에 대한 편견이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게 마중물 역할을 하였다.
활동성과

1) 우리의 작은변화

편견이 있었던 아프리카인과 음식문화와 친해진 느낌이고 특히, 아프리카 음식이 우리의 주식인 밥과 잘 어울리기도하고 건강식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2)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아프리카 레시피북을 활용하여 학교에서의 급식시간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교 학생 들 ,선생님들, 외국인학생들도 생소했던 아프리카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다며 아프리카 음식 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레시피북에 나오는 난민 어머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동적이라며 난민들을 돕고 싶어했다, 처음에는 난민들이 먹는 아프리카 음식에 편견을 가지는 느낌이 었는데 음식을 맛보고 난 후에는 우리의 팀명처럼 모두가 We are One 이 되어 아프리 카 음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다. 레시피북을 가져간 학생들은 각 가정 에서 가족들과 레시피 활용을 할 거라고해서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