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곱을락 헐 사름 여기 부트라, 책놀이 할 사람 여기 모여라

프로젝트이름
곱을락 헐 사름 여기 부트라, 책놀이 할 사람 여기 모여라
모둠명
여러가지
모둠소개

<여러가지>는 제주아라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만난 중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된 모둠이다. 기관내 독서토론 동아리의 일부 멤버들이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한 달에 한번 청소년기관을 방문하여 북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한다. ‘북엔티어링’이란 참가자들이 선정도서를 읽고, 책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배경

제주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그래서 제주를 찾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며 제주의 문화가 점점 소멸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고유문화를 향유하고 유지하기보다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대중문화에 더욱 환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가지>는 청소년들에게 제주문화를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활동목표

북엔티어링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제주문화와 역사 알리기

활동내용

멤버들은 작년부터 제주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도 제주에 대해 잘 모른다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제주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여 북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제주4·3 70주년인 올해는 4·3의 슬픈 역사를 담은 그림책 <나무도장>을 참가자들과 함께 읽고,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제주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성과

북엔티어링에 참가한 아동·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책 내용을 학습했다. 멤버들은 지식과 정보의 전달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의 작은변화

<여러가지>는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하도록 유도하고, 사라져가는 제주문화를 알리는 자발적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의견만 따르고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자신의 의견을 펼치게 되었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발전한 친구들이 ‘다른 청소년들도 나처럼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제주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런 멤버들의 변화는 <여러가지>의 원동력이 되었다. 3년간 북엔티어링을 기획하여 학교, 작은 도서관, 공부방 등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미션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도 몰랐던 멤버들은 이제 참가자 연령대를 고려하며 미션을 만든다. 청소년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지면 잠재력과 가능성은 빛을 발한다. <여러가지>의 활동은 멤버들에게 그런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제주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가 보존해야할 문화 및 유산이 많은 곳이지만 제주의 문화는 점점 잊혀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가지>는 제주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북엔티어링을 운영했다. 제주의 옷, 제주의 말, 제주인의 생활상, 제주인의 옛이야기를 소개하여 지역사회에 제주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제주4·3 70주년인 올해는 제주의 슬픈 역사 4.3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활동결과물

2018 여러가지 북엔티어링 활동자료집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