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사이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이름
사이좋은 마을 만들기
모둠명
행복드로잉
모둠소개

<행복드로잉>은 동네친구 6명으로 구성된 모둠이다. 올해 중학생이 된 멤버들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돌아보니 가정, 학교, 마을에서의 크고 작은 갈등들이 눈에 띄었다. 복지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사이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배경

부모님과 대화 시간 부족하여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모두 회사에 출근하시고, 저희들은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부모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님과 점점 거리가 생기게 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이미 부모님과 관계가 멀어져 이제는 부모님께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멀어졌다고 부모님을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부모님과의 스킨십으로 벽을 허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부모님을 안으려고 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부모님도 이상하게 생각하실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도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친구들과 함께 ‘안아주기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가족들과 안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과하는 습관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뉴스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내용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학교의 이야기다 보니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고, 우리들의 이야기다 보니 더욱더 실감이 났습니다. 학교폭력의 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작은 다툼이 일어났을 때 먼저 사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해’ 한마디로 커질 수 있는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사과하는 방법을 잘 모를뿐더러 먼저 사과하는 것이 어색하여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과하기 캠페인’을 통해 학교 친구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사과하는 습관으로도 학교폭력은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과의 어색함, 저만 그런 건가요?

옛날에는 맛있는 것 있으면 이웃들과 나눠 먹고, 도움이 필요하면 이웃들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윗집에서 조금만 쿵쾅거려도 경찰에 신고하고, 담배냄새가 난다고 아랫집에 찾아가는 등 이웃 간의 갈등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임금 문제로 아파트 단지에 계신 경비아저씨들을 해고하겠다는 기사를 보면서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한 학생이 경비아저씨의 해고를 반대하는 글을 써서 엘리베이터에 붙여 이웃주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그 글로 인해서 이웃주민들이 뜻을 모아 해고를 막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생활을 한다면 이웃 간의 갈등이 조금씩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웃과 ‘인사하기 캠페인’을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웃과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이웃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활동목표
  •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이좋은 가족, 행복한 가정 만들기
  • 서로 이해하는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서로가 인사하는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내용

가정에서의 부모님과 청소년의 대화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부모님 안아주기’, 점점 심화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이웃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친구에게 사과하기’, ‘이웃에게 인사하기’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나 마을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700여명의 청소년과 어른들을 만났다.

사이좋은 가족, 행복한 가정

  • 안아주기 캠페인(지역주민):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안아주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 구성원이 서로 안아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 가족 관계 형성 도모
  • 안아주기 캠페인(가정): 각 가정에서도 안아주기 캠페인이 실천될 수 있도록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진행
  • 문자보내기 캠페인(청소년): 산본 로데오 거리에서 문자보내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여 부모님께 ‘사랑해요’라는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권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도모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 사과하기 캠페인(청소년): 또래 간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도모
  • 사과하기 캠페인(청소년, 교사):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사과하기 캠페인을 진행. 사전에 조사된 ‘선생님께 듣고 싶은 말’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형성에 기여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 인사하기 캠페인(지역주민):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세대공감축제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웃 간 인사하기 캠페인 진행함으로써 이웃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
  • 인사하기 캠페인(지역주민): 경비아저씨에 대한 이웃주민들의 감사 인사를 취합하여 경비아저씨께 전달함으로써 행복한 마을 형성에 기여

       

활동성과

캠페인은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변화한 사람은 바로 <행복드로잉>의 멤버들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다.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친구들과 함께 하니 뭐든 재미있고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의 작은 변화

  • 행복드로잉 팀 결속력 강화: 약 1년 동안 청소년들이 함께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하는 모습의 변화가 관찰됨. 더불어 청소년들이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함. 이번 활동을 통해 행복드로잉 팀의 구성원 간의 관계 및 결속력이 강화됨.
  • 캠페인 전문가로 성장 중: 캠페인 참여 대상이 아동~어르신으로 구성됨에 따라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캠페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고민하는 모습이 관찰됨. 특히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진행된 ‘안아주기 캠페인’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고자 대본을 작성하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음. 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명할 때는 큰소리로 또박 또박 설명함으로써 전달력을 높임.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2019년 행복드로잉 팀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 할 때 어떻게 하면 캠페인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어떤 주제로 진행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지 등을 고민하는 모습이 관찰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캠페인 활동에 즐거움을 경험하고, 캠페인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우리가 만든 작은 변화

  • 안아주기 캠페인이 만든 작은 변화: 캠페인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각 가정에서 안아주기 캠페인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됨. 안아주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면서 각 가정에서의 대화(웃음) 소리가 자주 들리며, 화목해지고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등의 소감이 접수됨.
  • 사과하기 캠페인이 만든 작은 변화: 행복드로잉 청소년들이 사과하기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생활 속에서 먼저 캠페인 내용을 실천하고자 노력함. 그 결과 학교에서의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과 먼저 사과하는 모습들이 빈번하게 발견됨을 행복드로잉 청소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음. 특히 사과하기 캠페인에서 사용한 사과엽서를 학생 부장과 논의하여 각 교실에 비치함으로써 또래 간 사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함.
  • 인사하기 캠페인이 만든 작은 변화: 인사하기 캠페인 및 경비아저씨께 감사인사 전하기 캠페인을 마을 내에서 진행함에 따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음.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인사의 중요성을 안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캠페인 활동이 이웃 간 인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실천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판단됨. 정기적인 캠페인 진행으로 캠페인 활동을 응원하는 지역주민과,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이좋은 마을로 변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음.
활동결과물

<안아주기 캠페인>에 사용한 그림엽서 

<사과하기 캠페인>에 사용한 그림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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