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사이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이름
사이좋은 마을 만들기
모둠명
행복드로잉
모둠소개

<행복드로잉>은 경기도 군포의 한 동네에 사는 친구들 7명으로 구성된 모둠이다. 멤버들은 미술학원에 다니며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림 그리기 재능을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기로 했다. 2018년 모둠을 결성하고, 군포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활동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친구나 이웃과의 사소한 다툼이 심각한 수준의 폭력으로 번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런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평소 상대방에게 친절과 배려를 담은 말 한마디를 건네면 어떨까. <행복드로잉>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와 마을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배경

학교에서 친구, 선후배와 선생님들과도 친해지고 싶다.

학교에서 모든 사람들이 친하기보다는 친한 친구들끼리만 어울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학교는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친구들과의 사이좋은 관계가 맺어져야 한다. 친구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을 보면 친구와의 다툼과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친구들에게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표현함으로 사랑의 말을 실천하고자 한다.

친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선후배,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루어가고 싶다. 선후배, 선생님들에게 밝은 미소로 내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를 실천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자 한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이지만 우리가 먼저 실천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파함으로 모두가 서로 웃으며 인사하는 학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웃주민들과 함께 사이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싶다.

2018년에 진행한 프로젝트 ‘사이좋은 마을 만들기’는 우리가 이웃들에게 전적으로 다가가는 활동이었다.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만난 주민들이 우리 활동의 의미보다는 조금이나마 알아주는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꼈다. 2019년에는 주민들도 인사하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서로가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내가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밝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군포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내에 자리하고 있다. 복지관을 가는 길에 아파트단지 화단을 보면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그리고 복지관에서 캠페인을 마치고 밤에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볼 때마다 우리들의 인상이 찌푸려지고 하굣길은 항상 어깨가 움츠러 들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을까,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 매년 학교에서 했던 환경미화를 생각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안내판을 만들어 아파트에 게시, 주민들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고 밝은 느낌의 아파트를 만들고 싶다. 또한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우리가 직접 줍고 동시에 만나는 이웃들에게 웃으며 인사드림으로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고 싶다.

활동목표
  •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는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사는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내용

역량강화교육

  • 캠페인 기획에 필요한 사고확장킹(Design thinking)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시각 확장을 도모
  • 공감과 관찰의 중요성을 배우고 마을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배움
  •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방법 배우고 협력적인 리더십 향상
  • 마을에서 발견한 문제점 중 흡연문제개선 도출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우정쌓기 캠페인 친구야 고마워!’

  • 목표: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제공
  • 내용: 친구와 나눌 우정팔찌 만들기, 우정 스티커 배포, 친구와 함께하는 스피드퀴즈 게임, ‘친구이름’ 또는 ‘고마워’로 삼행시 짓는 이벤트
  • 결과: 산본중학교 정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2회 진행 / 청소년 약 200명 참여
  • 산본중학교 청소년들이 친구를 위해 손수 팔찌를 만들어 주며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팔찌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관찰됨. 또한 친구들과 오순도순 우정팔찌를 만들고 서로 팔찌를 채워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임.
  •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주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식 스피드퀴즈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여 문제를 내고 맞추는 과정 속에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를 이끌어냄.
  • ‘친구이름’ 또는 ‘고마워’로 삼행시 짓기 활동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에 낯간지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워” 말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 행복드로잉 청소년과 복지관 선생님들의 심사를 통해 당첨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함.
  • 삼행시 수상작: 마워, 항상 곁에 있어줘서 / 음을 알아주는 나만의 / 리어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인사하기 캠페인 내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요!’

  • 목표: 인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 내용: 인사 뱃지 제작 및 배포, 인(사)스타그램 포토존 운영, 미션수행 이벤트(친구들과 하이파이브하기, 크게 “인사합시다” 외치기)
  • 결과: 산본중학교 실내 1회 진행 / 청소년 약 200명 참여
  • 인사하기 캠페인을 산본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함. 학생들의 유동이 많은 1층 중앙복도에서 진행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함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데 더욱 효과적이었음.
  • 산본중학교 Wee클래스 동아리 친구들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더 풍성하게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음. Wee클래스 동아리 친구들 뿐 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인사캠페인에 동참하여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관찰됨. 이를 통해 인사하기 캠페인이 산본중학교 친구들에게 인사하기를 전파함으로써 모두가 웃으며 인사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 인사하기는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임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함. 인사 포토존, 인사 뱃지 배포, 이벤트 게임 진행함에 따라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모습이 관찰됨. 모두가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통해 인사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됨.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인사하기 & 환경보호 캠페인

  • 목표: 환경보호의 중요성 및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이웃 간 인사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내용: 멤버들이 그린 그림 전시(해양 생태계 위협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 플라스틱으로 인한 새들의 죽음 등),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대안적인 제품(광목천, 실리콘 빨대), 환경스티커 배포
  • 결과: 산본중심상가 1회 진행 / 지역주민 약 200명 참여
  • 군포시에서 진행하는 군포시환경한마당 행사에 동참하여 인사하기 &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함. 많은 지역주민들과 인사할 수 있었고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효과적이었음.
  •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방법,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설명하며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 멤버들은 주민들에게 칭찬의 말(“환경 운동가 해도 되겠다.”, “설명을 잘하네.”, “체계적으로 잘 했네.” 등)을 들음으로써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음.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기여함.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인사하기 & 환경개선 캠페인

  • 목표: 마을의 흡연 문제 중 길거리 흡연의 심각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을 형성
  • 내용: 주몽마을의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위치를 알리는 마을지도 제작, 길거리 흡연을 피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포, 길거리 흡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조형물, 영상 상영
  • 군포주몽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 1회 진행 / 지역주민 약 50명 참여
  •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길거리 흡연의 심각성을 전달함, 주민들에게 길거리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효과적이었음. 지역주민들이 담배모빌 체험을 하면서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얼마나 위험도가 큰지 느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를 알리겠다는 참여자들을 볼 수 있었음.
  • 길거리 흡연자들의 참여를 기대하였으나 흡연자의 참여도가 낮아 아쉬움이 있었음. 어린아이와 보호자, 금연을 다짐하고 실천하고 계신 어르신, 비흡연자들의 참여도가 높았음. 흡연자들에게도 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흡연문제 개선 영상을 SNS에 올려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함.
  •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주민들의 참여가 대체로 저조하였음.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적극적으로 인사하기를 실천함. 인사를 함으로써 소통의 장이 열리는 것을 느끼며 인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함.
활동성과

우리의 작은변화

  • 김서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더 활발해졌고, 인사를 잘하게 되었다. 실전에 강해졌다.
  • 류현서: 발표를 많이 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문장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생겼다. 낯가림과 소심함이 없어졌고 특히나 캠페인 중에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90도 인사를 하게 되었다.
  • 오정연: 원래 낯을 많이 가렸는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낯을 덜 가리게 되었고, 목소리와 의견을 많이 내게 되었다. 우정팔찌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손재주가 늘었다.
  • 윤한설: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기술이 늘었고, 자신감과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손재주가 좋아졌다.
  • 이수아: 집중할 때는 집중을 잘하고 의견을 더 많이 내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 이예나: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할 때 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고 자신감이 생겼다.
  • 조예원 :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모둠원들을 잘 이끌고 리더십이 향상되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설명을 더 잘하게 되었다. 캠페인을 준비할 때마다 내는 아이디어가 멋있어졌다.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사이좋은 친구, 행복한 학교

  • 인사하기 캠페인 이후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고맙다는 표현이 늘어났음. 이로 인해 친구 사이가 더 좋아지고 돈독해지는 변화가 있었음.
  • 학교 친구들이 상대방에게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하게 되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에는 아는 친구들하고만 인사를 했는데 캠페인 이후 복도에서 마주치는 친구들, 선후배간의 인사하는 분위기로 변화됨.
  •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예정에 없던 친구들이 “내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를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친구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음. 우정팔찌와 인사 뱃지를 계속해서 하고 다니는 친구들을 볼 때 우정쌓기 캠페인, 인사하기 캠페인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사이좋은 이웃, 행복한 마을

  • 인사하기 &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였음. 캠페인 활동 이후 주몽복지관에서는 도시락 배분을 할 때 일회용 비닐에서 장바구니로 바꾸는 변화가 있었음. 또한 올바르게 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알림으로써 주민들이 플라스틱을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어떤 것이 재활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 구분해서 버리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함.
  • 인사하기 & 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길거리흡연문제를 개선하고자 함. 어린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길거리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길거리 흡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함. 캠페인 진행 이후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좀 더 주의하여 흡연하는 모습이 관찰됨. 금연을 강요할 수는 없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었음.
활동결과물

인사하기 캠페인 영상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길거리흡연방지 캠페인 영상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