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이름
- 우리 동네 해결사!
- 모둠명
- 꿈의봉사단
- 모둠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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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작은도서관에서 함께 홈스쿨링하는 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팀. ‘인권’과 ‘법’을 함께 공부하면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을 만들어보고자 <꿈의봉사단>을 결성했다. 멤버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농촌지역이라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노인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노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토론할 예정이다.
- 활동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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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둠은 ‘인권’과 ‘법’을 함께 공부하면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을 만들어보고자 모였다. 특히 노인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일본 소셜 미디어에서 퍼진 일러스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때문이다. 일러스트는 노인들이 코로나19로 돌아가시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7만 명의 사람들은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고, ‘빨리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런 현상을 보며 과연 노인은 사회에 부담만 주는 존재일까 물음이 생겼다. 둘째, 지역 조사를 하던 중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인구 10만 9천여명 중 노인 인구가 9%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지역은 고령화(노인 인구 7%이상)와 고령(노인 인구 14%이상)의 경계에 있고, 읍, 면, 동마다 생활수준이나 문화복지 격차가 크기 때문에, 노인 인권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우리 마을은 아직도 이장님이 계시고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마을의 여러 문제를 협의하고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 공동체성을 건강하게 지속하기 위해 세대 간의 갈등과 사회적 소외현상을 해결하고, 세대 간의 격차를 잇는 다리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활동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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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공부하며 우리 동네를 둘러보며 소외된 인권을 발견하고 세우기 위한 법안을 제시해보고 소외된 계층을 섬기기
- 활동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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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노인복지와 관련된 기사와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맞는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노인 인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게 되었다. 강의시간에 배운 것들을 부모님에게 설명하고 나누었다. 또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배운 아로마테라피나 수지침 등을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대상으로 실습하고, 주변 어른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것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노인에 대한 시각을 전환하고, 타인에게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배워 보람있었다.
- 노인복지관련 자료 스터디
- 헌법과 노인법 관련 강의듣기
- 사회복지 선진국 사례 강의듣기
-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실습
- 활동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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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변화
학생들이 노인에 대한 무관심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학생들은 보통 노인의 삶을 자신과 별개로 여기며 생활해 왔다. 그런데 노인관련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노인의 문제가 우리 주변에도 심각하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방치한 상태로 부모님에게만 전적으로 맡겨놨던 노인문제가 각 가정에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그동안 무심했던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주 찾아뵙고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또 아로마테라피나 수지침을 배운 것을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우리가 만든 작은 변화
학생들이 노인의 문제나 노인복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대부분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중고생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노인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며 노인법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바뀌었드면 하는지에 대해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부모님들이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게다가가 부모님도 웃어른에 대한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올해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분명 마을회관이나 여러 봉사지역을 다니며 아로마테라피나 수지침 등 배운 것을 실천했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강사님들과 학생들을 지켜보는 여러 주변분들이 많은 도전을 받고 격려해주신 것으로 볼 때 굉장히 주변에 고무적인 활동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