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청소년 권며들다!

프로젝트이름
청소년 권며들다!(권리에 스며들다)
모둠명
청소년운영위원회 랩소디
모둠소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 1항을 근거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참여 기구이다. 랩소디는 청소년이 직접 문래청소년센터 및 영등포 관내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자문·평가하면서 청소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활동배경

최근 경기도 내에서 진행된 청소년교통비지원사업에 대해 청소년들이 잘 알지 못하고 이용하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청소년들이 왜 이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주위의 또래 청소년들에게 질의하였을 때 ‘청소년을 위한 사업인데 정작 청소년들은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여, 이는 정보 전달이 잘 되지 않거나 대부분의 지원사업을 소수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지원 사업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만약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관심이 있었다면 이러한 사업을 보다 잘 활용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었을 것이다. 청소년의 권리를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들의 권리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함으로써 지역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활동목표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참여함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권리가 청소년의 삶에 스며들게 한다.

활동내용

청소년권리 카드뉴스 및 동영상 배포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알리고 높이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총 6개의 카드뉴스와 동영상 1개를 제작해 SNS에 업로드하였고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상품을 제공했다. SNS 게시물이 365명에게 도달하였고 당첨자 발표와 동영상의 도달률까지 포함하면 약 500명의 인원이 청소년 카드뉴스를 보았다. 홍보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랩소디의 미디어 제작 능력과 성취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출처 : 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인스타그램(클릭 자세히보기)

청소년 권리 캠페인 진행
권며들다 굿즈를 제작하여 권리 캠페인 진행. 스테인리스 빨대와 파우치를 홍보물로 사용해 랩소디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캠페인 참여자에게 증정. 권리  한마디를 공유하는 캠페인에서 21명의 참여자가 댓글을 남겼고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권며들다 홍보를 하였다.

청소년 권리 정책제안대회 SNS 접수, 활동공유회&정책제안대회 진행

권며들다 활동공유회, 정책제안 대회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소년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 혹은 사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권며들다 활동의 최종적인 목표로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청소년 스스로 권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권리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권리와 친구들의 권리를 위하여 정책제안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권리 카드뉴스를 통해 권리 의식을 키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받았기 때문에 양질의 권리 관련 정책과 사업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 유해시설 엄격 통제 필요>
정책 제안 이유: 10대 때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유해시설을 홍보하는 명함이나 포스터 등이 거리에 뿌려져 있는 것을 종종 볼 때가 있다. 그런 홍보물들은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 거주하는 집주변에 술집이나 유해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가끔 볼 때가 있다. 그런 시설들은 청소년이 접할 수 없도록 엄격히 통제하고 유해홍보물들을 뿌리는 것을 금지시킬 수 있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의 생존권 청소년 석식비 지원 사업>
정책 제안 이유: 청소년의 대부분은 학원 또는 학부모의 맞벌이, 외벌이, 조손가정 등의 다양한 이유로 석식을 집 밥이 아닌 사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의 물가 상승으로 인한 대중음식점 음식값의 상승은 청소년에게 석식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간편하고 저렴한 편의점 음식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편의점 음식은 타 음식대비 영향 불균형이 좋지 못하고, 나트륨이 너무 많아 해롭다. 이는 청소년의 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이 석식을 균형 있는 영향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식당과 연계하여 그곳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달에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 경기도의 g드림카드 등) 이는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청소년의 생존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활동성과

우리의 작은 변화

  • 일단 가장 큰 변화는 구성원의 청소년 권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권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활동 초기에는 권리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권리에 대한 간단한 것도 찾아봐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활동이 진행되고 이제는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어렵지 않게 보호권, 생존권, 발달권, 참여권이라고 말할 수 있고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권리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실제로 정책제안된 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청소년의 기본권중 ○○권’을 보장하는 권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발달권과 보호권은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는데 모둠원들이 다양한 이유를 대면서 해당하는 정책이 발달권인지 보호권인지에 대하여 논의하는 모습을 보고 확실하게 권리에 대해 이해가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마지막에는 영상을 찍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카메라나 마이크 사용, 영상편집과 관련하여 미숙한 부분이 많았으나, 일련의 활동을 통해 배우면서 다루다 보니 두 번째 촬영인 활동공유회와 정책제안대회에서는 능숙하게 이를 다뤄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영상과 관련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 2021년 활동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결과물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개의 영상과 1개의 포스터, 1가지 캠페인, 활동공유회, 정책제안대회 등의 결과물이 나왔고 이를 실제적으로 눈으로 보고 SNS에 올리면서 구성원들이 뿌듯함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서 과정을 힘들지만, 결과물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했고 위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 권며들다 활동의 경우 디자인과 동영상 제작과 같은 디지털 툴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청소년운영위원회 내년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고 내년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 정책을 공부하고 관련된 타국의 정책사례와 논문을 찾으면서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먼저 청소년 권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카드뉴스를 업로드하여 SNS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밥 먹으면서, 버스에서, 자기 전에 누워서 등의 일상 생활속에서 언제든지 권리와 관련된 콘텐츠에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수의 청소년과 청소년과 이해관계가 있는 다수의 성인에게 청소년 권리의 기본권은 무엇이고 권리를 위한 정책들을 알려줄 수 있었다.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단순하게 우리 청소년운영위원회 랩소디에서 일 방향적 정보 전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권리 콘텐츠를 소비한 주체가 다시 우리에게 권리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단순하게 듣고 보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수행할 수 있지만,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권리에 대한 이해가 기반되어야 할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청소년 권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