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사회문제 공감 라이브러리 만들기

프로젝트이름
사회문제 공감 라이브러리 만들기
모둠명
아하피플
모둠소개

아하피플 모둠원 3명은 혁신 교육 실험 학교인 거꾸로캠퍼스에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 사회문제를 보고/경험하고/정의하고/해결하는 과정을 거칠 기회를 가졌었다.
사회적 감수성이 높은 세 팀원 모두 과거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두 명은 광장시장 한복거리 거래 활성화 서비스를, 한 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산책로 안내 서비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했다. 현재는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진학하였고 우리의 강점이 사회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성장하던 중, 모둠을 결성하게 되었다. 멘토 선생님은 가장 가까이에서 어떻게 하면 learning by doing, 경험(행동)을 통해 배울 수 있을지 그리고 팀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함께한다.

활동배경

뉴스를 보던 중 후원 관련 광고를 보며”사회문제를 왜 저렇게 동정심만 유발하는 광고를 통해서만 보여주지?”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뉴스, SNS등의 미디어는 사회문제를 누군가의 불쌍한 일로만 묘사한다. 그래서 공감보다는 동정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고 때로는 우리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아하피플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우리 또래가 사회문제를 공동체적 관점으로 볼 수 없다는 문제를 발견했다. Z세대가 함께 이 잘못된 구조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되었다.

활동목표

Z세대가 사회문제에 입체적으로 공감하는 것을 통해 많은 시민이 공동체적 책임감을 갖도록 한다.

활동내용

유저 인터뷰
성공회대 융합자율학부 1-2학년, MTA LEINN 재학생,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1-2학년, 거꾸로캠퍼스 18-19세 등의 대상 군에서 약 30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학습 경험’에 대해 질문하고 무엇이 문제라고 느꼈는지, 무엇을 있길 바라는지 대화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과 심각한 양극성, 나와 나의 이해관계자가 가진 신념이 이상적인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 등의 이유가 가장 두드러졌다. 또 사회문제를 학습하는 가장 큰 가장 큰 이유로는 올바른 가치관/신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세상을 똑똑하게 살아가기 위함 등의 니즈를 보였다.

페르소나 그리기 + 페르소나의 pain+gain 포인트 정리
위 유저 인터뷰와 논문, 리서치 에세이 등을 참고하며 아하피플 서비스의 고객이 될 유저의 니즈와 불편함을 정리했다.

문제 정의, 탐색하기
아하피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유저의 불편함은 무엇일지를 탐색하고 설정했습니다. 이 과저에서 아하피플이 정보를 여과하고 정리하는 입장의 큐레이터로서 갖게 될 사회적 책임감을 생각하며, 아하피플이 전할 사회적인 가치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솔루션 개발을 위한 케이스 스터디
아하피플이 전할 사회적 가치의 방향성을 점검한 후 우리와 비슷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여러 스타트업과 공간 약 5곳을 찾아 방문해 그것들이 전하는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느꼈다.

솔루션 개발 및 협동조합 법인 설립
서비스 개발의 방향성에 따라 기존 팀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줄 수 있는 팀원을 찾아 충원했다. 현재 총 4명이 함께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솔루션 개발에 따라 테스트를 프로젝트의 실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협동조합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활동성과

우리의 작은변화

세상과 사회적인 문제에 진짜 공감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냥 동정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정의하고, 탐색하는지를 프로젝트를 통해 몸으로 경험하며 느꼈다.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태도가 무엇일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해 우리 안의 불일치를 발견해 공동의 생각을 만들어가고, 공동의 미션을 위해 방어하기보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태도가 팀원 모두를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아하피플이 항상 말하는 문장이 있다. “아하피플의 사회문제 공감 큐레이션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같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우리는 참 중요한 사람들일 겁니다. 사회문제를 학습한다는 것은 우리의 세상이 건강한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들으며 아하피플의 유저들은 자신이 사회문제를 학습하길 원하고, 그것을 사람들과 공유하길 원하는 마음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힘과 응원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런 것들을 보며 아하피플이 학교와 마을,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은 공동체로서의 책임감을 지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하피플이 개발한 서비스 역시 사회문제 공감 경험 개선을 통해 위와 같은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