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보이즈 비 엠비셔스 (Boys BEE Ambitious)

프로젝트이름
보이즈 비 엠비셔스 (Boys BEE Ambitious)
모둠명
비보이즈 (BEE Boys)
모둠소개

비보이즈 팀은 홈스쿨로 같이 공부하면서, 도서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평상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독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함께해왔습니다. 청소년공일활동지원사업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청소년들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벌에 관심을 갖고 양봉을 같이 해보기 위한 모임입니다.

활동배경

최근 몇 년 동안 이상기후로 인해 벌들이 겨울을 나지 못하고 떼죽음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22년에는 그 심각성이 커져, 전국의 많은 양봉 농가들이 돌보던 수많은 벌들이 실종되었고 이상기후로 인해 벌들이 떼죽음을 당하거나 실종되면 전 세계의 양봉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평상시 양봉에 관심을 가졌던 우리는 양봉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대에 양봉산업이 활성화되어 미래 농업에 크게 공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우리 친구들에게 전하고 함께 자연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합니다. 

활동목표

청소년들이 양봉을 직접 체험함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미래 농업, 양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학습하고자 한다.

활동내용

1. 양봉에 대한 강의 듣기 4회, 양봉 실습 14회, 독서 및 독서토론 4회
양봉과 벌에 대한 지식 습득
2. 인터넷 카페를 통한 환경운동 카페 개설 및 벌에 대한 정보 업로드
3. 꿀벌 관련 도서 독서 및 독서토론, 독후활동으로 벌의 소중함 알리기
(참가인원:14명 참석)
4. “양봉 체험학습” 프로그램 실시 (체험인원:1차 21명, 2차 12명)
6. “벌꿀 체험학습” 프로그램 실시 꿀따기, 벌꿀비누 만들기 체험 (체험인원:14명)
7. BEE Hotel 만들기 워크숍 및 발표회 (체험인원: 39명)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벌의 소중함을 알리는 환경 운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직접 양봉을 배우고 양봉 활동을 한 것을 정리하고 발표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른 친구들에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활동성과

[우리의 작은변화]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양봉의 유경험자인 팀장 이외에는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사실 약간 벌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양봉책을 읽고 벌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면서 그리고 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지를 깨닫게 되면서 벌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적극성을 갖게 되었고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매주 양봉장에 가서 벌을 관찰하고 돌보는 양봉실습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양봉을 하면서 작은 벌들로부터 많은 것이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벌들이 각자가 모으는 꿀의 양은 적지만 함께 꿀을 모아 많은 꿀을 수확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이든지 같이,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상식으로 어린 우리들이 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일들도 충분히 배우고 경험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공유함을 통해 친구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벌에 대해 알아가면서 야생벌에 대한 연구가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지금부터 야생벌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다면 최소한 한국에서는 야생벌 권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작은변화]

먼저 우리들이 양봉과 독서, 독서토론을 통해 벌에 대해 잘 알게 되니 주변에 벌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었고 벌의 소중함을 일상에서 알릴 수 있었습니다. 3회의 체험학습과 비호텔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할 때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부모님들이 격려차 또 자녀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나름 저희가 잘 준비해서 발표와 진행을 잘하자 많은 학부모님들이 부러워하셨고 참가한 친구들에게도 큰 도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벌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관심을 갖도록 만들 수 있었고 사람들이 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풀어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관심이 사라져가는 벌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근처 학교의 학생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벌이 살아야 인류도 산다” Boys BEE Ambitious 현수막을 설치하여 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벌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고 있습니다.